| 중국 최고 여성부호, 1년새 재산 70% 감소 [2008-07-29]
비꾸이위안(碧桂园) 양후이엔(杨惠妍)의 자산이 1350억 홍콩달러에서 400억 홍콩달러로 급감했다. 홍콩주식의 저조와 부동산 정책조정의 영향으로 비꾸이위안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52주 최고포인트 14.18(홍콩달러)에서 최저포인트 4.40으로까지 떨어져 그녀의 재산도 1년 사이 70%가 감소됐다.
비록 상황이 이렇다고는 해도 그녀는 여전히 중국 최고부자의 자리에 있으며 2008년 ‘포브스’의 세계부호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해 세계 10대 부동산부호 중 가장 젊은 부호가 됐다. 미국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개인재산은 이미 조지 소로스(George Soros)와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루퍼트 머독(Keith Rupert Murdoch)의 개인재산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비꾸이위안 창립자 양구오챵(杨国强)의 세 딸 중 둘째로 현재 비꾸이위안그룹의 최대주주이다. 2007년 미국 ‘포브스’가 제일 먼저 이 여성부호를 세계에 알려 26세의 중국 여성부동산기업가인 그녀는 그 해 1211억5000만 위안의 재산으로 아시아 여성부호 1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남편 첸충(陈翀)은 하얼빈(哈尔滨) 사람으로 올해 30세이며 청화대학 화공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유학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비꾸이위안 내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홍콩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작년에 이미 비꾸이위안그룹을 떠나 포산시(佛山市) 순더구(顺德区)에 투자회사를 차렸으며 장인인 양구오챵의 군에너지 업무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China Hot Top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