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관중, 중미 남자농구 관람 [2008-08-11]
11일 새벽 베이징올림픽 남자 농구경기가 중국팀과 미국팀간에 진행되었다. 1만 4천명의 관중을 용납할 수 있는 우커송 농구관에서 있은 이 경기에서 중국팀은 70:101로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팀에 졌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0억을 넘는 관중들이 이 경기를 관람했다고 한다.
경기시작 40분전에 경기장 관람석은 만석이 되었다. 부시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들도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미국 남자농구팀은 이번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반면에 중국팀이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제8위였다. 그러나 야오밍과 코비 등 세계 최고급 선수들이 참여했고 또 양국이 최근 농구에서 많은 교류를 진행해온 관계로 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중국팀 선수들은 비록 31점이라는 현격한 점수로 졌지만 자신의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중국팀의 쭈팡위 선수는 미국팀과의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신심을 주었고 이후 경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로 되었다고 말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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