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6월 무역적자 568억달러로 감소 [2008-08-15]
6월 수출 사상 최대 기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적자가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비 석유제품 수입 감소에 힘입어 4.1% 줄어든 56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12일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은 6월 무역적자가 628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6월 비석유제품 무역적자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상무부는 말했다.
6월 수출은 4% 늘어난 1천644억달러를 보여 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특히 멕시코, 유럽연합(EU), 남미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6월 수입은 1.8% 늘어난 2천21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수입 원유가격이 배럴당 117달러를 보여 최고치를 나타낸 때문이다.
6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무역적자는 10.3% 감소해 6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수출은 4% 늘어났고 수입은 0.6% 줄어들었다. 비석유 제품 수입은 2.2% 하락했다.
6월 무역적자 개선으로 정부가 발표한 2.4분기 경제성장률 1.9%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무역적자는 약 2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 약세와 내수 둔화에 따른 것이다.
6월 대(對) 중국 무역적자는 214억달러로 확대됐으나 올 들어 6월까지 무역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었다.
[출처--연합인포맥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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