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부동산시장, 올림픽과 필연적 상관관계 없다 [2008-08-17]
 국가 발전계획위 훙관경제연구원 부원장 왕이밍
부원장 왕이밍은 오늘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올림픽은 주택가격과 필연적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올림픽은 주택 가격과의 관계가 나라마다 다르고 일정한 룰을 얻기가 어려워 ‘어떤 도시는 올림픽이 끝나고 인하현상이, 어떤 도시는 인상 현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왕이밍에 따르면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후 부동산 발전의 긍정적인 요소는 도시화의 가속, 주택제도 개혁, 복지제도의 개혁이다. 근년에 도시화 발전 속도는 해마다1.2%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들어와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2001년 이후에 부동산 개발 투자가 사회 고정자산 투자에서 차지한 비율이 많이 올랐다. 2001년 이전엔 그렇게 많지 않아 2000년에는 15%도 안 됐지만 2001년 이후에는 17% 이상이 됐고, 작년에는18.42%로 20% 가까이 된다. 베이징도 2001년 이후에 부동산 개발투자가 고정자산투자에서 차지한 비율이 50%를 넘었다. 베이징의 부동산 투자가 2004년에서 2007년 사이에 58.27%에서 50.32%로 줄어든 것을 보면 부동산투자 및 주택가격이 올림픽과 상관이 있다고 하기 어렵다. 간접적인 영향은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왕이밍에 의하면 부동산시장이 작년 후반기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주로 마케팅 때문에 일어난 변화라 한다. ‘변화의 초점은 판매이다. 판매가 줄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졌고 개인 입장으로 보면 이것은 부동산의 장기적인 발전에 긍정적이다. 어떻게 보면 거품이 없어진 후의 잔류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을 낙관한다. ‘중국 도시화 비률은 전 세계의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하므로 향후 십년간 해마다 1% 증가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도시로 들어올 것이다. 베이징을 예로 들면, 올림픽을 준비하는 7년 동안 상주인구가 210만이 증가했다. 도시에서 주택은 꼭 필요하므로 장기적으로 부동산의 발전에 아주 유리하다. 적당한 조정을 거친 다음 더 건전하게 발전할 추세이다.’
마지막으로 왕이밍은 부동산의 발전이 경제 발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동산 투자는 전 사회 고정자산 투자의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부동산 시장 발전 대책을 세워 부동산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당한 정책을 취할 예정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중국부동산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