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생 대학생, 조숙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특징 [2008-08-28]
1990년 이후에 출생한 중국의 젊은이들은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 덕에 그들의 부모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자랐다. ‘지우스허우(90后: 199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말)’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들은 중국 사회에서 하나의 특수한 계층으로 자리잡았다. ‘양즈완바오(扬子晚报)’와 난징항공우주대학(南京航空航天大学)은 공동으로 2008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90허우’ 대학생들에게서 조숙하고, 독립적이며, 자기 PR을 잘 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특징이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의 66%가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하고 싶다고 대답해 매우 독립적인 성향을 나타냈고 사고력과 논리력, 표현력이 뛰어나 정신적으로도 조숙한 면을 보였으며 62.5%의 학생이 좌절로 인해 더욱 분발할 수 있다고 대답해 매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84%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중 8.3%는 장기적인 뚜렷한 목표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또한 사회적 책임의식도 높았다. 응답자의 45%가 대학 진학 시 올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들을 고려해 지원했다고 대답했고 난징항공우주대학 신입생 응답자의 54%는 장래에 항공 분야에 종사하면서 국가에 공헌하기 위해 항공우주대학을 택했다고 대답했다.
‘90허우’ 젊은 청년들은 7, 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책임 의식과 자주의식과 자아실현에 대한 인식이 높고 인터넷을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접하며 그들의 선생님 세대보다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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