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모바일, 내년 6월 38개 도시서 3G 서비스 [2008-08-28]
상반기 순익 548억5천만 위안..45% 증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중국이동통신)이 내년 6월부터 중국 38개 도시에서 3G(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차이나모바일은 경쟁상대인 차이나유니콤이 향후 2년 이내에 50개 도시에서 3G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이틀만인 27일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홍콩경제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의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이동통신 서비스인 TDS-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 시험 서비스를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천<土+川>) 등 8개 도시에서 시작한 바 있다.
왕젠저우(王建宙)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이나모바일은 10월부터 충칭 (重慶), 푸저우(福州), 창춘(長春), 라싸(拉薩)를 포함한 28개 도시에서 TDS-CDMA 3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2단계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이나모바일은 금년 상반기 순이익이 548억5천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나 상승했다고 밝혔다.홍콩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과 함께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차이나모바일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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