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지수 3% 이상 상승 행진 [2008-11-14]
 (중신넷 11월14일) 미국 폭등세와 금리인하에 힘입어 금요일 중국 증시가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롤러코스트 장세로 1921포인트의 저가를 보였으나 부동산과 석탄주에 힘입어 다시 상승 반등세를 이뤄 1987.26포인트의 고가로 2천선 근처까지 올라갔다. 양 증시의 일일 거래량은 1300억 위안에 근접하며 이틀 연속 천억 위안을 초과하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8.83P(3.05%) 올라간 1986.44P로 마감하여 878.50억 위안의 거래량을 이뤘고, 선전지수는 296.38P(4.66%) 상승한 6660.41P의 종가에 400.96억 위안 거래됐다.
테마별 개인주식
앞서 강세주는 계속된 강세로 상승폭 상위에 섰고 특히 식품 음료수, 비철 금속, 임·농업 등은 선두주가 되어 장세를 견인했다.
부동산주는 금리인하의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쿵강 주식(空港股份), 판하이 건설(泛海建设), 베이징 도시건설(北京城建), 이청 주식(亿城股份), 광위 그룹(广宇集团)은 상한가로 마쳤고 밍류찌예(名流置业), 진띠 그룹(金地集团) 등은 7% 이상이나 올랐으며 완커A(万科A), 바오리 부동산(保利地产) 등도 상승폭이 4%를 초과했다.
엊그제 상한가로 마감한 석탄주는 오늘에 동반 강세이다. 시산 석탄발전(西山煤电), 루안 환능(潞安环能)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 이외에 궈양 대체에너지(国阳新能) 등은 상승폭이 8%를 넘었고 중메이 에너지((中煤能源)와 중국 신화(中国神华)도 각각 4%, 2% 이상 올라갔다.
신용 대주업무의 추진에 따라 증권회사 자기주가 후장에서 동반 폭등세이었다. 하이퉁 증권(海通证券)은 상한가를 기록했고，궈위안 증권(国元证券)，창쟝 증권(长江证券), 둥베이 증권(东北证券), 훙위안 증권(宏源证券)은 각각 상승폭이 8%, 7%, 6%를 크게 초과하였다. 그 밖에 태평양(太平洋), 중신 증권(中信证券), 궈진 증권(国金证券)도 4% 이상 상승했다.
주도주 중에서 중국 런서우(中国人寿), 중국 태평양(中国太保), 중국 핑안(中国平安) 3대 보험주가 모두 2% 이상의 상승폭으로 계속 강세로 보이며 따친 철도(大秦铁路)도 예외없이 1% 가까이 올라갔다.
분석
분석가에 따르면 국내수요 확대의 호재로 최근 며칠 동안 철도, 시멘트, 강철, 건축 등 업종이 강세로 거래된다. 국가 경기부양책의 제시는 A주시장이 가장 힘든 시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신호이다. 또 거래량의 계속적인 확대가 주가지수의 지속 반등을 보장하며 A주 시세가 여전한 강세이다.
아시아 증시
미(美) 증시의 반등세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금요일에 동반 상승세이나 상승폭은 주말 전의 관망 심리에 제한됐다.
일본 증시에서 니켓이지수가 2.7% 상승한 8462.39포인트로 마쳤고 사흘째 하락세에서 총 9% 벗어났다.
호주 증시도 BHP Billiton (必和必拓)과 Rio Tinto(力拓)의 견인으로 1.4%를 상승했으나 은행주의 하락에 발목이 잡혀 개장의 고가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 증시의 경우 조선(造船)주의 견인 하에 3.8%로 대폭 상승하던 것이 삼성전자(三星电子) 등 과학기술류 대형주의 폭락으로 결국 시가로 장을 마쳤다.
아직 마감되지 않은 홍콩 헝성(恒生)H지수는 새로 2.72% 상승하였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와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海峡时报)지수도 마찬가지로 각각 1% 이상, 1.26% 올라갔다.
그래도 분석가는 아시아 증시가 여전히 글로벌 경제둔화와 기업 수익 등의 우려에서 벗어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분석했다.
또 일부 전문가는 금융위기의 악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20국 정성회의에서도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유리한 조치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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