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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중국 창춘공장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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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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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중국 창춘(長春)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18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3번째 중국 공장으로 현재 난징과 텐진에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중에 있다. 6만여평 부지에 건설되는 창춘 공장은 1억5천만달러가 투자돼 내년 하반기 완공되며 315만본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중국 창춘 고신 기술산업개발구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왕윙쿤 길림성 당서기, 왕민 길림성 성장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축사에서 "창춘공장 설립으로 금호타이어는 중국내 연산 총 2천100만본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중국시장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세계 '빅5' 타이어 회사로의 진입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창춘공장에 자동차장착용(OE) 타이어 및 고성능(HP)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며 제품 대부분은 이치자동차에 납품된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4월 연산 1천200만본 규모의 난징공장 증설을 완료했고 다음달에는 연산 525만본 규모의 텐진공장이 완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개발과 우수한 품질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베트남에 연산 315만본 규모의 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 투자개발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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