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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주 강세, 연이틀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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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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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증시는 원자재주 강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상품 가격 상승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심을 자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68포인트(1.1%) 오른 1682.89로, 선전종합지수는 5.87포인트(1.4%) 뛴 43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테러, 이란 핵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의 금속 매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1.9% 상승한 톤당 7만2690 위안(9089 달러)를 기록했다. 금 즉시 인도분도 1.6% 오른 온스당 674.55달러에 거래돼 지난 5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 소재 ICBC 크레딧스위스 자산운용의 장 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품 가격의 상승은 관련 기업의 순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최대 상장 금속업체인 지앙시 구리는 2.5%, 2위 구리업체(생산량 기준) 안휘 동구 구리는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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