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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의 요트경기 개최 도시인 칭다오시는 관광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호텔 산업도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칭다오시의 5성급 호텔들은 관광 비수기에도 예약율이 75%~85% 달한다고 칭다오시 여유국 관계자는 말했다. 2006년 1월부터 11월까지 산동성 관광수입은 1,201.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1%증가, 특히 칭다오시의 2006년 관광 수입은 310억위안으로 산동성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올림픽 기간 칭다오시는 300개의 호텔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경우 경제형 호텔이 전체 호텔분야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칭다오시는 겨우 7%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시 시정부는 칭다오시 호텔 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작년 한해 샹글리라 호텔 2기 공정, 인하이호텔 2기 공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10개 이상의 경제형 호텔을 설립하여 칭다오시 호텔 서비스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8만여명의 한국인이 장기거주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을 겨냥한 호텔, 민박 등 숙박 서비스업도 나날이 활성화 되고 있다. 현재까지 7개 성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청양구의 대부분 호텔은 한국부를 별도로 설치하고 한국인 손님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칭러우호텔의 관계자는 호텔 손님들중 80%이상이 한국인이라고 소개하였다. 청양구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밀집되어있는 천태 아프트 단지에도 지난 19일, 원룸식 호텔인 미가호텔을 오픈하여 한국인 상대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가한 청양구 여유국 관계자는 청양구는 약 3만여명의 한국인과 3,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미가호텔의 오픈은 현지 한국인들에게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청양구 관광업 및 호텔산업 발전에도 촉진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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