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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도 중국시장의 개인용 컴퓨터(PC) 판매숫자가 2005년도에 비해 두 자리 수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판매액의 증가규모는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중국의 PC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추세를 보였다. 중국내 IT 분야 권위 있는 조사업체인 CCID Consultng(塞迪顧問) 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중국 PC시장(노트북, 데스크탑, 서버를 포함)규모는 2,337.4만 대로 2005년에 비해 17.5% 증가했다. 그런데 가격하락 등 요인으로 인해 업계의 매출규모는 2005년에 비해 7.7% 증가한 1,304.4억 위안에 그쳤다. 이에 대해 CCID Consultng사의 집행총재는 현재 중국 PC시장 중 1~2급 시장에서의 데스크탑 성장세는 매우 느리며 4~6급 시장이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중국 PC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주요 경쟁수단인 상황에서 메이커들의 생산판매이윤 개선 조짐이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한 2006년 한해 노트북 가격인하 경쟁이 역대 최고수준에 달해 노트북 메이커들과 판매상들의 이윤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CID Consultng사는 중국 국내시장에서 PC의 판매가 앞으로 5년 정도 계속 증가를 보이겠지만 증가속도는 점점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1년에는 중국 PC시장의 매출규모가 2,2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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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