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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기상상태 호전, 공항폐쇄 속속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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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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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민항총국은 폐쇄된 중국 21개 공항 중 정저우(郑州)공항, 우한(武汉)공항, 허페이(合肥)공항, 난창(南昌)공항, 꾸이양(贵阳)공항, 이창(宜昌)공항의 폐쇄조치가 1월 28일 해제됐다고 밝혔다. 난징(南京), 장쟈지에(张家界)공항은 18시까지 계속 폐쇄돼며 창샤(长沙), 창더(常德), 후아이화(怀化) 등의 공항은 29일 정오까지 폐쇄됐다가 현재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상하이 홍챠오(虹桥)와 푸동(浦东)공항은 빙설제거 작업의 영향으로 항공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1월 28일 바이윈(白云)공항은 100여 편이 넘는 항공운행이 취소돼 수만 명의 승객의 발이 묶였다. 28일 오후 4시까지 이 공항의 대리항공기 37대가 연착되고 15개 항공운행이 취소돼 약 5000명의 승객이 체류 중이다. 현재 공항측은 3600명의 승객에게 숙소를 제공했으며 2780명의 승객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28일 오후 허페이(合肥), 꾸이양(贵阳), 난양(南阳), 난창(南昌), 상하이 등으로 가는 항공편은 이미 운항을 재개해 1000여 명에 달하는 승객을 실어 날랐다. 여전히 체류 중인 승객들은 난징(南京)에 700여 명, 창샤에 1000명 가량 있으며 장쟈지에, 우한, 난창 등지에 600여 명이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에 따르면 28일 남방항공이 3647명의 승객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7025명 승객의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저우 공항의 경우 체류된 지 2주째 되는 승객도 있다. 중국 정부는 승객이 구매한 귀향 비행기표는 춘절 전까지 유효하며 무작정 공항으로 가서 기다리지 말고 공항매표소에 전화하거나 항공편 안내전화 등으로 항공편 소식을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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