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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수도공항3호청사, 매일 3000명씩 길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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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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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수도공항의 통계에 따르면 수도공항 3호 청사에서 길을 헤매는 승객이 하루 평균 3000명에 달한다.
3호 청사 개장 첫 날인 2월 29일에는 약 1000명의 승객이 길을 잘못 들어섰고 그 후 한 달 동안 길을 잃는 승객이 매일 약 300명씩 증가해 이 곳에서 길을 잃는 승객은 전체 승객의 10% 에 달했다. 최근 관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매일 3000명의 승객이 길을 잃고 있으며 주로 비행기 갈아타는 곳과 택시 승차 위치와 리무진 하차 위치 등을 잘 몰라서 길을 잃는 것으로 파악된다.공항 측에서는 1, 2호 청사와 3호 청사 간 ‘무료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배차 간격을 기존의 7분에서 10분으로 늘려 버스는 항상 만원이다.
수도공항의 직원에 따르면 승객들이 길을 잃지 않으려면 첫째 항공권 구입 시 항공사에 연락해 구체적인 탑승 위치를 확인하고, 둘째 공항고속도로 이용 시 표지판을 잘 보고 3호 청사로 진입한다. 셋째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에 시간과 위치를 확인하고 넷째 택시 이용 승객은 기사에게 몇 호 청사로 갈 것인지 확실하게 말한다. 3호 청사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어느 곳으로 가서 탑승을 해야 하는지 승객 스스로 미리 잘 확인해야 한다.
만약 길을 잃었을 경우 승객들은 1, 2, 3호 청사 간에 운행되는 무료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가용이나 택시로 길을 잘못 들어섰을 경우에는 우선 공항고속도로의 베이징 시내 진입 방향으로 가서 다시 표지판에 따라 3호 청사 방향으로 운전하면 된다. 공항고속도로 원위(温榆)교 남(南)공항 남쪽 지선 출구를 이미 지나쳤다면 직진해서 톈주(天竺)요금소를 통과하여 남공항 램프 출구 아래 공항고속도로로 가서 베이징 시내 진입 방향으로 차를 돌린 뒤 다시 표지판에 따라 3호 청사 방향으로 운전하면 된다.
공항고속도로에서 3호 청사로 가는 길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표지판을 잘 보는 것이며 그래도 잘 모를 경우에는 공항 측에서 제공하는 전화 서비스(010-64541100)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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