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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80년대생, 직장-집 구하기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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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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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아마도 정치개혁이 아닐 것이다. 중국 젊은이는 미국 애플사의 아이팟(iPod)엠피쓰리와 독특한 디자인의 청바지에 열광하고 승용차를 마련하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젊은이들에게는 반드시 높은 연봉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두 자리 수를 달리고 있다 할지라도 말이 쉽지 막상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500만 명이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고 올해 또 560만 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취업경쟁이 치열한데다가 대부분의 고학력자들은 기대치가 높아 ‘졸업이 곧 실업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가 드물다.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 졸업생의 평균 취업률은 73%였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 수석 이코노미스트 하지밍(哈继铭)은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중국의 출생률이 높았고 그 때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 현재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치열한 취업경쟁은 2015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게다가 해외 유학파들도 대거 국내로 향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높은 연봉을 기대하는 반면 경력이 없어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힘들다. 막 대학을 졸업한 경력이 없는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모험을 하려는 기업은 없다”고 말했고 “교육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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