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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코카콜라 중독 갈수록 심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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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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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코카콜라 소비량이 지난 10년 사이에 무려 11배로 급증, 콜라 중독 증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사람 1명이 1년 간 마시는 코카콜라 소비량은 10년전 6병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무려 66병으로 급증했다고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기관지 베이징일보가 11일 보도했다.중국 내 코카콜라 소비량 급증은 코카콜라사의 부단한 노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종 좋은 차들이 많은 중국인들이 개혁ㆍ개방의 와중에서 문화적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주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중국은 특히 수도 베이징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식당과 가정에서 식사 때 콜라가 맥주와 함께 ’필수음료’로 자리잡아 아시아에서 콜라가 가장 잘 팔리는 나라 중 하나로 변했다.코카콜라사는 지난 1981년 중국 대륙에 첫 공장을 건설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중국 내 성공과 소비 급증은 이 회사의 중국 현지화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코카콜라 중국 본사 천치웨이(陳奇偉) 사장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제조 원료의 98%가 중국산이고, 중국 코카콜라 공장들에서 일하는 근로자 99%가 중국 본토인이라는 점 등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전략이었다고 밝혔다.코카콜라 중국 본사의 1년 간 중국 원료 구매액은 인민폐 70억위안(한화ㆍ약 8천8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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