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하나의 중국 성공 게임 나올까' 정통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가 최근 중국게임 인기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출발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동수 현대디지탈엔터테인먼트 사장은 3일 "중국 현지 파트너인 '조이온'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시티레이서의 공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후 4개월만에 회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년 전 서비스된 시티레이서는 실제 도시를 무대로 자동차 경주를 벌이는 게임으로, 중국쪽 이용자 수가 수개월만에 국내 이용자 수(370만명)를 육박하고 있다. 전 사장은 "최근에는 중국에서 게임 인기순위 9위를 기록했다"며 "또 하루 이용자 수가 18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데다, 여름시즌 들어 하루 매출이 4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열흘 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상 밖의 성과에 고무된 조이온이 시티레이서가 이달부터 폭발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지 반응에 상기된 표정이다. 현대디지탈은 이 같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두달간의 현지 실사 작업을 걸쳐 총 8개월 동안 제작한 상하이 지도를 이날부터 서비스한다. 사용자가 이 지도를 무대로 달리면 서울 뿐 아니라 상하아의 관광명소인 예원과 동방명주, 인민광장, 금무대하, 외탄공원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현지에서 '한중 대항전'을 개최했는데, 개인전은 국내 게이머가 우승한 반면, 단체전은 중국팀이 우승해 현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