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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홍콩 가전시장 공략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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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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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아시아의 첨단 가전 격전장인 홍콩에서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포트리스(FORTRESS)사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양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개월간 'LG TV Month' 행사를 마련하고 전국 20개 핵심 매장에는 'LG 디스플레이 특별관'을 설치해 PDP TV, LCD TV 등을 집중 마케팅했다. LG전자와 포트리스는 70개 전국 매장에서 PDP TV, LCD TV 등 LG DT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와 한국 음식점 이용 권, 한국 여행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포트리스는 1975년에 설립돼 홍콩 전역에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전체 가전의 35% 가량을 자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PDP TV/LCD TV 제품은 전체의 40%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홍콩 최대 번화가인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쇼핑센터에서 매년 개최되는 AV제품 로드쇼 '2005 AV EXPO'에 소니, 캐논 등과 함께 4개의 메인 부스 업체로 선정됐다. PDP TV/LCD TV/LCD모니터/홈시어터/ DVD레코더/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첨단 라인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지난 6월 홍콩의 번화가인 '몽콕(Mongkok)'에 500평 규모의 'LG 모바일 센터' 2호점을 오픈해 최신 휴대폰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고객서비스(A/S,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홍콩 3G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콩 소비자위원회로부터 3G휴대폰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홍콩법인장 박기보 상무는 "아시아의 첨단 가전 격전장인 홍콩에서 PDP/LCD TV, 3G폰을 필두로 마켓 리더십을 확보하고 동남아 각국으로 LG의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홍콩법인은 홍콩 시장의 중요성을 적극 감안해 7월1일부로 법인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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