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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상승, 하락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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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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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 증시는 유가 상승으로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주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01포인트(0.7%) 하락한 1212.62를 기록해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선전종합지수도 2.46포인트(0.8%) 밀린 299.25로 지난 9일 이후 최대 내림폭을 보였다. 전날 국제유가는 열대폭풍 리타가 허리케인으로 등급이 격상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배럴당 67달러선으로 치솟았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6.97% 급상승한 배럴당 67.3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승인없이 유가 인상을 할 수 없는 중국 정유업체의 실적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은 0.5% 떨어졌고 계열사인 시노펙 양지는 2%, 시노펙 상하이 석유화학은 2.1% 밀렸다. 항공주도 하락했다. 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은 0.7%, 중국동방항공은 1.8%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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