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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블루칩 큰폭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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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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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증시는 대형 블루칩들이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2.04%(25.98포인트) 하락한 1248.2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28%(0.88포인트) 하락한 68.3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B시장 모두 전 거래일대비 줄어들어 각각 36억2200만주와 3230만주를 기록했다. 중국증권보는 랴오통화공, 화싱화공 등 18개 개혁대상 기업들이 유통주 주주에 대한 보상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개혁이 전면 추진된 이래, 보상방안을 발표한 72개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준은 10주당 3.13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역시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발표될 개혁 대상들에 대한 기대 심리까지 잇따라 냉각시키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13일 상증종합지수가 12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투자자들이 연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증시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기관투자가들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시노펙, 차이나 유니콤, 쟈오샹은행, 화능구오지 등 대형 블루칩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증시에 적잖은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이며, 전일 활발한 거래를 보였던 G주 증시도 금일 약세에 그쳤다. 과학기술주에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으나, 전체 지수를 오름세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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