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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 확대 투심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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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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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증시는 5일 만에 처음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제한하고 있는 외국인의 투자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내국인 중심의 상하이A 지수는 1212.974로 0.22%(2.687포인트) 상승했다. 선전A 지수도 0.37%(1.077포인트) 뛴 292.80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위주의 상하이B 지수도 67.073으로 0.18%(0.122포인트) 올랐다. 다만, 선전B 지수는 221.420으로 1.23%(2.575포인트) 떨어졌다. 중 당국이 항셍은행에 대해 주식투자 규모를 2배로 허용하자 투심이 살아났다. 씨틱 증권의 애널리스트 선 차오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외국 투자자들을 위해 투자제한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중 외환당국은 HSBC 홀딩스의 항셍은행이 위안화 표시 주식인 A지수와 뮤추얼 펀드 및 채권에 대해 5000만 달러의 투자를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중 당국이 27개 해외투자자에 대해 투자 제한폭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 이 소식에 힘입어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국의 1위 규모 증권사인 씨틱증권은 4.8% 상승했으며, 상하이 민셍뱅킹 코퍼레이션도 1.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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