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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주 약세, 이틀 연속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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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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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항공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4포인트(0.1%) 떨어진 1087.51을, 선전종합지수는 2.05포인트(0.8%) 떨어진 263.38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당국이 국영 기업의 스톡옵션 부여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 연료 가격이 2% 상승한 데 따라 항공주가 줄줄이 떨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중국 동방항공은 0.8%, 남방항공은 0.4% 하락했고 상하이 항공은 1.8% 밀렸다. 반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0.16달러(0.28%) 오른 배럴당 57.69달러를 기록해 4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은 1.7%, 시노펙 승리 유전 그룹은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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