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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설연휴 끝내고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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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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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증시가 상품주 주도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오랜 설 연휴를 끝내고 이달들어 첫 거래를 개시한 중국 증시는 상하이 지수가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지난 1월 25일 이후부터 설 연휴로 휴장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29.58포인트) 상승한 128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4일이래 최고치다. 8월 5일이래 가장 큰폭으로 오른 것이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대비 2.9%(8.79포인트) 상승한 315.90을 기록해 지난해 4월 8일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상하이에서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윈난 츠홍 징크&게르마늄이 지난해 순익이 100% 증가했다고 밝혀 장시 쿠퍼 등 상품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퍼스트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창 링은 "상품주 매수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금속 생산업체인 장시 쿠퍼는 상승 제한폭인 10%까지 급등해 2004년 1월 26일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3위 금속 제련업체인 윈난 쿠퍼 공업도 10% 급등했고 중국 2위 구리 생산업체인 안후이 통두 쿠퍼 스탁도 10%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구리 선물은 하루 상승 제한폭인 4%(1830위안)오른 톤당 4만7600위안(59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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