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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빈부격차 더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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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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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빈부격차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SDRC)는 통계국의 조사를 인용한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내 도시 근로자의 소득 격차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의 지니계수는 0.4로 국제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할 만한 단계다. SDRC는 실제 중국인들이 체감하는 빈부격차는 이 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가 실상을 최대한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도시내 20%의 저소득 계층의 수입은 중국 도시 전체 수입의 2.7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상위 20%의 소득 계층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4.6%에 불과한 수준이다. SDRC는 중국의 경제 발전이 심화될수록 이 같은 빈부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인민대학 리 잉성 교수는 "중국 정부는 소득 형평성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중간 소득 계층을 늘리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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