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을 감염시키고 백신전문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신종 웜 바이러스가 확산 [2005-05-11]
파일을 감염시키고 백신전문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신종 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마이톱.ED’ ‘마이톱.ED’웜에 대해 중급 경보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기업으로부터 지난 9일 오후 최초 신고접수가 됐고 추가로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두 종류의 웜은 e메일로 전파되며 메일 제목이 ‘Error’,‘hello’,‘Here is your documents’,‘Mail Delivery System’,‘Mail Transaction Failed’,‘Re: Thank you for delivery’,‘something for you’ 등 일상적인 표현들어서 구별이 쉽지 않다. ‘body’나 ‘doc’‘text’ 등의 파일명에 BAT,CMD,EXE,PIF,SCR,ZIP 등의 확장명을 가진 파일이 첨부돼 있다. 이런 메일을 클릭하게 되면 cmd.exe,regedit.exe,netstat.exe 등의 파일이 감염돼 파일 실행이 되질 않는다. 또 시스템 접속에 영향을 미쳐 주요 보안 회사 및 백신회사의 사이트를 차단하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감염시에는 인터넷 임시파일 디렉토리의 .HTM, .WAB, .PHP 파일등으로부터 이메일 주소를 채취하여 감염 이메일을 발송한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사용자의 경우 .exe,.pif,.scr,.zip,.cmd,.bat 확장명을 가진 파일에 대해서 필터링을 적용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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