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부, ‘IT벤처 점프업’ 위한 펀드 550억 조성 [2007-06-08]
‘M&A활성화’, ‘중국 진출’ 2종, 내달 11일까지 운용사 선정 공모
중소 IT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문 IT펀드가 조성된다.정보통신부는 22일 IT분야 중소·벤처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총 550억 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 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2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조합을 운영할 업무집행 조합을 선정한다고 밝혔다.정통부가 이번에 해 조성하는 펀드는 SW·IT부품소재 분야 등 IT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및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정보통신부는 250억 원 규모의 ‘IT중소·벤처기업 점프업 펀드’와 300억 원 규모의 ‘한·중 IT기술벤처펀드’ 등 총 550억 규모의 IT펀드를 조성키로 했다.정통부는 ‘IT중소·벤처기업 점프업 펀드’와 ‘한·중 IT기술벤처펀드’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출자한다. 정통부 손승현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이번 벤처 펀드는 민간자금의 유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정부 출자 비율을 이전 펀드 36%에서 18%로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정통부가 50억원을 출자하고 창업투자조합이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에서 200억을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IT중소·벤처기업 점프업 펀드’는 IT중소 벤처기업의 M&A와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나 구주인수 그리고 후행투자 등이 허용된다. ‘IT중소·벤처기업 점프업 펀드’의 운용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투사가 맡게 된다.투자대상은 IT중소·벤처기업이며, 창투사는 3년내 결성총액의 50% 이상을 5년 내 70% 이상을 투자해야 하며, 부품소재와 SW부문에 결성 총액의 3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또 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한·중 IT기술벤처펀드’는 국내 IT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운용중인 한중협력 펀드의 연장선상에서 IT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펀드는 정통부가 50억원을, 운용사가 250억원을 투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중국 정부 지원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중국 지방정부와도 매칭 펀드 형태로 추진된다.
한·중 펀드의 조성은 7년으로 5년 펀드의 70%를 투자해야 하며, 국내 IT기업 및 해외진출 한국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정통부는 중소 IT벤처 지원 펀드 운용을 위한 벤처 캐피털 공모를 위해 22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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