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초고속 인터넷가입자수 내년 1위 오를듯 [2006-09-06]
중국이 내년 중에 미국을 제치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1위 국가에 오를 전망이라고 레드헤링이 4일 영국 컨설팅 업체 오범(Ovum)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3년 간 중국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율이 연평균 79%에 달했으며, 2007년 가입자 수는 79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10년에는 1억39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전망치는 4800만명이다. 오범은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 △개인 소득 증가 △PC 보급률 상승 △인터넷전화(VoIP)와 인터넷TV(IPTV)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이 중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확산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또 한번의 초고속 인터넷 붐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별로는 디지털가입자회선(DSL) 방식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현재 중국의 DSL 가입자 수는 약 3200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71% 늘었다. 이는 케이블 등 다른 방식에 비해 기존 전화선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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