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왜 중국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가. '1000만원으로 확실하게 10억 만드는 중국주식투자'(이너북 펴냄)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중국주식의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20년동안 단자회사와 외자계 금융기관에서 환율과 선물거래, 금리와 같은 금융상품을 담당했다. 그는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오히려 회의적이다. 고도 경제성장기에서 거품이 붕괴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는 것이다. 일본시장은 투자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적다는 얘기다.
그가 투자대상을 분석하면서 주목한 것은 중국시장이었다. 중국주식은 기업의 업적에 대한 주가형성이 투명한 데다 이익 및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된 종목이 많다는 설명이다. 흔히 중국주식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풍기는데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우량주식은 일본주식 이상으로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주장한다. 장기투자를 하기에는 중국주식만큼 적합한 주식도 없다고 강조한다.
중국주식 전체를 보면 아직도 부정확한 정보도 많고 적당히 얼버무린 부분도 많지만 적어도 외국인 전용 주에 한해서만큼은 높은 투명성과 엄격한 기준을 보장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의 방침대로 해외투자를 적극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기준, 즉 국제규격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이것이 일본과 중국의 차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또 중국과 일본의 경제를 비교하면서 과거 일본의 경제시점과 절차를 중국이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의 견해에 중국에서 겪은 일화 등 곁들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000만원으로 확실하게 10억 만드는 중국주식투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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