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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지역 문물 1/5, 지진으로 파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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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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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촨(汶川)대지진은 쓰촨성(四川省) 문물에 영향을 줬으며 쓰촨성 문물의 1/5이 파괴됐다. 5월 28일 쓰촨성 문물국 문물보호처 처장 주샤오난(朱小南)은 파괴된 문물 회복 작업이 재난지역 재건과 함께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문물은 이미 자료화됐으며 일단 파괴되면 자료에 의거해 재건을 실시할 수 있다. 만일 일부만 파괴됐으면 보수를 해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5월 19일 문물부서의 통계에 따르면 쓰촨성에서 모두 65곳의 중점문물보호기관과 119곳의 성급문물보호기관이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이 전부 무너졌거나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재해구조 작업 중 일부 문물들은 이미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상태이다. 주샤오난은 “현(县)마다 문물창고가 있어 건축물이 파괴된 후 직원들은 문물을 창고 안에 옮겨 보관하고 있으며 이 문물들은 건축물이 복원된 후에야 원래 위치로 다시 놓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엔양(绵阳) 문물부서의 일차적 통계에 따르면 이 시의 8개 국가급 중점문물보호기관 중 5곳이 심각하게 파괴됐고 30개 성급 문물보호기관 중 24개나 파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의 문물관리국 문물보호과 과장 중즈(钟治)는 “핑우현(平武县)의 3500년 역사를 가진 바오언스(报恩寺)의 파괴가 심각하다. 현재 견고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문가의 복원에 대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지진은 아바저우(阿坝州)의 지면문물에도 심각한 파괴를 일으켰는데 특히 오래된 마을과 장족(藏族)과 강족(羌族)의 민족특색이 잘 나타난 망루의 파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저우 문물관리소 소장 첸쉬에즈(陈学志)는 “80~90%의 장족과 강족의 망루가 이미 파괴됐다. 리현(理县)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타오핑(桃坪) 강족마을의 손실이 심각한데 건축물 대부분이 명대의 것으로 강족의 우수한 건축예술을 보여주고 있는 것들이다. 현재 많은 집들이 파괴된 상태이며 그 중 세 망루의 천장이 이미 붕괴됐다”고 말했다.
5월 28일 두쟝엔(都江堰) 문물관리원은 육안으로 관측했을 때 40여 곳의 고대건축물 중 95%가 이번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그 중 손실이 가장 심각한 곳은 타이안스(泰安寺), 얼왕먀오(二王庙), 푸롱관(伏龙观) 등이다. 여진이 계속 지속되는 바람에 현재 상세한 고찰을 진행할 수가 없어 손실액수를 추산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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