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이징아동비만율 20%, 서구국가보다 높아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6-03 |
|
베이징 아동들의 비만 문제가 이미 중국 전체의 문제로 떠올랐다. 아동비만율이 이미 선진국을 넘어 섰으며 5명 중 1명 꼴로 비만 아동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 1일 오전 2005년 전국 학생 체질과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985년부터 교육부, 국가체육총국, 위생부 등의 부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제5차 전국 다민족 대규모 학생 체질 및 건강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31개 성(省)과 시, 자치구에서 6~ 22세의 학생 38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중국 학생들의 키, 몸무게, 가슴둘레 등 신체적 발육지수가 높아졌고 영양상태도 개선됐다. 그러나 인내력, 속도, 폭발력, 힘 등은 더욱 하락했다. 비만과 근시는 여전히 중국 아동의 2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학생 비만율과 근시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7~ 22세 도시 남학생의 경우 2005년 과 체중과 비만율이 각각 13.25%와 11.39%로 2000년에 비해 1.4%와 2.7% 증가했다. 7~ 22세 도시 여학생들의 과 체중과 비만율은 각각 0.7%와 0.9% 상승한 8.72%와 5.01%를 기록했다. 비만 학생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베이징으로 남녀학생의 과 체중과 비만율이 이미 27%와 15.9%에(남녀 평균 21.7%) 달했다. 많은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선진국보다 더 심각한 수치이다. 초등학교 남학생의 비만율이 미국 20세기 90년대 초 기록했던 백인아동의 최고수준 비만율에 이미 근접했다.
2005년 초등학교 학생의 근시율은 31.67%로 2000년보다 8.5%증가했고 중학교는 58.07%로 2000년보다 8.7% 증가했다. 고등학생은 76.02%로 지난번 조사 때보다 3.5%증가했고 대학생은 82.68%로 2000년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학생들의 각 신체 체질관련 항목들도 수치가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0년과 비교해 7~ 18세 한(汉)족 학생들의 폐활량이 평균 303~ 259ml 줄었고 19~ 22세 학생의 폐활량은 평균 238~ 160ml 줄었다. 2000년과 비교해 2005년 학생들의 50m 달리기 기록은 87%의 연령대에서 모두 하락했다. 제자리 멀리뛰기 또한 전체적으로 기록이 줄었는데 7~ 18세 학생의 평균기록은 3.2~ 4.1cm 줄었고 19~ 22세 학생의 경우 평균기록이 3.6~ 5.2cm 줄었다. 그 밖에도 남학생의 턱걸이, 여학생의 윗몸 일으키기 기록 모두 하락했다. 오래 달리기의 경우 기록 하락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학생 1000m 달리기의 평균기록은 9.7~ 13.8초가 늘었으며 여학생 800m달리기의 평균기록은 9.2~ 12.6초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각급 행정부와 학교에 체육위상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육 및 체력단련에 참여하도록 돕고 과학적 평가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
|
|
|
|
|
|
|
|
|
|
|
|
|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