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스타, 중국서 인기직종 급부상 [2006-05-26]
중국에서 바리스타가 인기를 끄는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등 대도시의 커피숍 등에서 고급 커피를 다루는 바리스타는 2만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25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일반 바리스타의 월급이 2000위안(약 24만원)인데 반해 기술이 좋은 바리스타의 경우 1만 위안(약 120만원)을 웃도는 월급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텐진(天津)의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천원카이(陳文凱)씨는 1잔의 카프치노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천 씨는 매혹적인 커피색, 좋은 향의 카프치노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천시처럼 바리스타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인식되면서 직업자격의 인증제도를 만들어 훈련기관들이 잇따라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만을 말하는 것이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 입맛에 가장 맞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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