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물가연동 임금인상, 법제화 추진 [2008-01-31]
중국 노동사회보장부는 ‘임금조례’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사회보장부는 “중국은 더 이상 이전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 하에 있어서는 안 된다. 최저 임금 수준을 결정하고 제대로 시행되는지 감독은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정부가 기업의 임금까지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고 “새로 출범할 ‘임금조례’의 주요 목적은 ‘임금 협상 공결(共决) 제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중국은 물가 인상에 따른 임금 인상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법제화할 것이며 기업은 법에 따라 임금을 인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업별 인상폭에 대해서는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예측에 따르면 2020년에는 중국의 임금 총액이 현재의 3~4배로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한편 앞서 ‘노동계약법’의 출범이 예상보다 늦어졌던 것처럼 새로운 ‘임금조례’의 출범에 사회 각계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이 순조롭지는 않을 전망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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