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대졸 첫월급은? [2005-08-23]
올해 졸업하고 베이징(北京)지역에서 취업한 중국 대학생의 월급은 적어도 1000위안(약 13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23일 베이징대 취업센터 관계자를 인용, 베이징 호적을 가진 학부 졸업생 취업율은 이미 90%를 웃돌고 기본 초봉은 1500위안보다 낮지않다고 보도했다. 올 대졸생 평균 급여는 1500위안~2000위안이며 1500위안보다 낮은 경우는 적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하지만 1000위안 이하의 초봉도 있는 것으로 이 관계자는 밝혔다. 재 중국 대졸생의 초봉 수준은 업종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정보기술( IT), 금융분야는 3000위안 이상의 임금을 받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사 사무소 초봉은 6000~7000위안에 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명 대학 출신으로 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소수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이징체육대학을 졸업한 쑤(蘇)라는 여학생은 최근 체육장과 설비판매회사에 입사한지 1개월이 지난뒤 봉급이 1500위안, 앞으로 2개월이 지나면 2000위안을 받는다고 말했다.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 소재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샤오펑(小風ㆍ가명)은 베이징 의약회사 정보기술(IT)부서에서 근무하면서 800위안의 급여를 받고 있어 보모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근 상하이 통제(同濟)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관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취업에 대한 압력이 여학생보다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방의 학생은 취업 압력이 북방 학생의 5%를 웃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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