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시 정부, 베이징에 거주하는 헤이룽장성 이주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장 [2005-03-07]
중국 베이징시 정부와 동 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 정부가 베이징에 거주하는 헤이룽장성 이주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전례없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합의서는 이주노동자의 고용 및 임금 지불 시기, 노동 시간, 환경, 건강, 사회 보장 등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는 헤이룽장성 출신 이주노동자 12만명을 포함, 모두 3백만명 가량의 이주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여타 지역 지방정부들도 비슷한 내용의 합의서 체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는 현재 건축, 안전, 관리, 호텔 산업에 5만명의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도시들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도시로 일자리를 옮기는 대신 농촌을 선택하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급 속히 발전하고 있는 중국 동부와 남부 도시들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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