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광저우 계층간 임금격차 74배 [2005-09-06]
중국 동해 연해부 도시를 중심으로 같은 도시내에서 임금격차가 급속히 확대되 고 있다. 올해 상하이시에서는 계층간 임금격차가 70배에 달했으며 항저우시에서 가장 높은 변호사 월급은 단순노동자의 52배에 달했다. 항저우시 변호사는 월 3만 3000위안(약 450만원)을 받고 있지만 단순노동자는 법정최저임금(620위안)을 간신히 넘는 639위안(약 9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항저우시의 소득격차는 2003년 24배, 2004년 27배에 이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상하이시의 경우 은행지점장은 월 최고 4만 6000위안을 받고 있지만 청소부는 665위안을 받아 70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저소득자 임금은 법정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서, 고소득자 임금이 선진국 수준으로 급상승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상하이시나, 광저우시에서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저우시에서는 이사장 월급이 4만 위안을 넘어서면서, 경비원의 급여와 74배 격차가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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