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홍콩 실업률 5.6%,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2006-01-24]
홍콩정부가 20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 10~12월 홍콩의 실업자 수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05년 연간 실업률은 평균 5.6%로 2004년의 6.8%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홍콩정부 통계처가 제공한 최신 노동인구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 9~11월과 비교해 10~12월의 실업률은 여전히 5.3%의 수준을 유지했고 불완전고용률은 2.4%에서 2.5%로 소폭 상승했다. 총 취업자 수는 1만3천명 늘어난 343만2천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7,800명 감소한 18만2천명으로 2001년 6월~2005년 8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불완전고용자 수는 700명 소폭 증가한 8만9천명에 달했다. 2005년 10~12월 제조업, 호텔업, 운송업, 청소서비스업의 실업률은 뚜렷하게 하락한 반면, 오락 및 웰빙 서비스와 의료서비스업의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다. 이밖에, 주로 요식업과 운송업의 불완전고용률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홍콩정부 대변인은 “2005년 10~12월 노동력시장이 활기를 보이며 총 취업자수가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향후 전망을 살펴보면, 현재부터 구정 기간까지 노동력수요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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