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부동산 거품 빠지나> [2008-02-25]
중국의 경제중심 상하이(上海)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 조짐을 보였다.동방조보(東方早報)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여우웨이(佑威)부동산 연구중심은 지난주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평균가격이 1㎡당 9천767위안(127만원)으로 전주 대비 34.9%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런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은 지난해 4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10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위안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상하이의 신규분양 가격은 지난해 정부의 대출억제 등 긴축에도 불구,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1월초 1만2천423위안으로 최고치를 찍었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처음으로 1만위안 아래로 내려가 중국 경제의 상징인 상하이의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급속히 빠지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전문가들은 하지만 지난주 가격 하락은 우연성이 짙다면서 고급주택 분양이 거의 없었던 것이 가격하락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상하이의 신규 분양가격이 1만-1만1천위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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