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은행들, 개인부동산대출 거의 중단 [2008-07-29]
부동산 시장의 ‘할부금 중단물결’이 곧 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떠들썩하게 퍼지면서 전국 각지 상업은행의 개인 부동산대출 위험에 대한 대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최근 각 대형은행들의 개인 부동산대출 업무, 특히 제2차 부동산 대출업무 시행에서 ‘할부금 중단’ 상황에 대한 내부적인 ‘대 조사’가 시행될 것이며 심지어 일부 은행에서는 주관 부서가 ‘중점 검사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대부분 은행이 이상적이지 못한 성적을 낸 데 반해 2곳이 특히 우수한 성적을 내 중점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선전(深圳) 부동산대출 ‘할부금 중단’현상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에 따른 금융위험이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하이뿐만 아니라 베이징, 선전 등지의 각 은행들도 관련 부동산대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 제2차 부동산대출 정책시행은 ‘에지볼’의 방식으로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에지볼’이란 제1차 부동산 대출 대금지불을 끝내고 부동산 구매자가 다시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처음 부동산을 구매할 때 적용했던 기준에 따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반대로 은행이 제2차 부동산의 집행 기준에 따라 대출을 해주고 있다.
선전의 부동산 ‘할부금 중단’ 안건을 통해서 볼 때 일부 고객들은 처음 지불해야 하는 금액도 많지 않고 은행 대출기준도 완화되는 등의 이유로 ‘할부금 중단’을 선택해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시장의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조정의 영향으로 선전 부동산 구매 산정가격이 하락했다. 예를 들어 2달 전 인민폐 40만 위안이었던 것이 현재 인민폐 38만 위안으로 내렸다. 결국 은행이 대출을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는 것은 사실 은행이 지정한 평가기업의 평가결과에 달린 것이지 전적으로 시장 가격에 의해 비교되는 것은 아니다. ‘가격 하락’이라는 원칙을 통해 보면 만약 평가 가격이 거래가보다 낮으면 사실상 2차 부동산 구매자가 지불해야 하는 첫 지불금액의 비율은 더 높아지게 된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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